무제 문서
무제 문서
 
Untitled Document
 
 
 
 
 
 
 
 
 
 
 
 
 
 
 

 주름, 기미, 백발 등 노화의 징조가 나타났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분적인 치료에만 힘을 쏟습니다.
기미를 레이저로 제거하고 주름에 히아루론산을 주입하거나 백발을 염색합니다.

 하지만 노화는 그런 일부분에만 진행되지 않습니다.
겉으로 나타날 노화 현상을 아무리 치료해도 그 효과는 '언 발에 오줌 누기' 격입니다.
노화란 세포 자체가 늙어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포 노화는 체내가 산화(酸化)되면서 진행됩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노화 방지법은 몸속의 항산화 능력 즉 체내효소의 활성력을 높이고 체내의 산화를 미리 방지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항산화 능력이 높은 물질은 효소입니다. 나이를 먹어도 젊게 사는 사람은 효소의 힘이 강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는 체내 효소의 보유량을 높이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해 왔고, 어떻게 하면 효소가 소모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해 왔습니다.

 하지만 효소의 힘은 단순하게 효소의 양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효소의 질, 즉 활성도도 매우 중요합니다.
소수 정예라는 말이 있듯 효소도 활성도가 최고로 높아지면 적은 양으로 큰 일을 해낼 수가 있습니다. 즉 효소의 활성도가 높으면 그만큼 소모하는 효소의 양도 줄어듭니다.

1. 효소의 활성화를 방해하는 것은 피의 흐름의 불량입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현대인 중 대부분은 갖고 있는 효소의 능력을 100%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효소가 활성화되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혈행(血行) 즉 피의 흐름의 불량'입니다.

 효소가 활동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 등 조효소가 꼭 필요합니다. 그런 조효소를 세포까지 운반해 주는 것은 혈액으로 대표되는 체액입니다. 그 체액이 매끄럽게 흘러가지 않으면 세포의 기능은 현저히 저하되고 심할 때는 사멸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혈액 순환을 좋게 할 수가 있는가? 가장 효과적인 것은 물을 충분히 먹는 것입니다.
물 섭취량이 부족하면 중요한 체액의 수분 보유량이 감소하고 끈적끈적해져 흐름이 나빠집니다. 물이 부족한 상태가 진행되면 세포 내에 축적된 수분이 부족한 곳으로 이동하면서 고갈되고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좋은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혈액에 함유된 수분 보유량이 안정되고 혈액이 맑아져 자연스럽게 체액의 흐름이 좋아집니다.
혈행 불량, 부종(浮腫) 등과 같은 증세가 있는 사람을 보면 물을 적게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을 넉넉히 섭취하는 것이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부종도 나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기 바랍니다.

 담배나 알코올이 해로운 이유도 혈액 순환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은 탈수 증세를 촉진시키고 담배는 직접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노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백발도 두피의 혈행 불량과 관계가 있ㅅ브니다. 백발은 두피의 모근 부분에서 멜라노사이트를 생성하는 간세포(幹細胞)가 사멸하여 일어나는데, 혈행 불량이 간세포를 죽이는 것입니다. 1996년에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에서 발표된 모즐리의 연구에 의하면, 흡연자들에게 조기 백발이 나타날 확률은 비흡연자의 네 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2. 효소의 힘을 저하시키는 또 다른 큰 요인은 체온 저하입니다.

 효소가 가장 활성화되는 온도는 섭씨 37~40도 사이입니다.
우리 체온은 평소에는 체온 조절 중추에 의해 일정하게 유지되는데, 병에 걸리면 체온 조절 중추에서부터 발열을 촉진하는 발열 신호를 내보냅니다. 이것은 체온을 높임으로써 효소를 활성화시키고 면역력을 올리려고 하는 것이다.

 체온이 섭씨 0.5도 내려가면 면역력은 35%나 낮아진다고 하는데, 이것은 체온이 저하되면서 효소의 활성도가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암세포는 체온이 섭씨 35도일 때 가장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평균 체온이 섭씨 35도인 저체온의 사람들이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체온이 낮으면 병에 걸리기 쉬울 뿐만 아니라 노화가 진행되는 속도도 빨라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평소부터 자신의 평균 체온을 인식하여 체온이 낮으면 높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저체온은 '올바른 식사', '충분한 수면·휴식', '올바른 호흡', '적절한 운동' 등을 하면 개선할 수 있습니다.

 

3. 나이가 들면 식사의 균형과 곡물 중심의 식물식이 중요합니다.

  나이를 먹으면 어느 것이나 절대량이 작아집니다. 식사량이 줄어들었을 때 가장 조심해야할 것은 역시 식사의 균형입니다. 어차피 조금밖에 먹지 않는다고 하여 좋아하는 것만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런 때일수록 곡물을 중심으로 식물식(植物食)을 해야 합니다.

4. 효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오랫동안 잠을 자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효소의 회복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면서 줄거나 낮잠을 자는 습관을 들여 틈틈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5. 올바른 호흡은 효소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올바른 호흡은 코로 쉬는 복식호흡입니다. 심호흡을 하면 몸속에서부터 체온이 상승하는 게 느껴지는데, 이것은 깊은 호흡으로 산소가 대량으로 흡입되어 대사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같은 복식호흡이라도 입을 사용하면 체내의 수분 증발량이 늘어나서 좋지 않으므로 코로 숨쉬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은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의식하지 않아도 이루어집니다. 심장이 의식하지 않아도 박동을 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자율신경의 지배하에 있는 것은 의식하지 않아도 움직이지만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거나 멈출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호흡만은 의식적으로 심호흡을 하거나 잠깐 멈출 수도 있습니다. 호흡의 특성으로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잡는 것이 '올바른 호흡법'을 실시하는 목적입니다.

 자율신경에는 흥분했을 때 활성화되는 교감신경과 안정됐을 때 활발해지는 부교감신경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균형이 잡혀 있다면 건강한 상태입니다.

 흐트러진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잡아 주는 게 복식호흡입니다.
복식호흡은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하고 부교감신경을 우위로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몸의 긴장을 풀어 주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습니다

 공기가 밝은 곳에서 하고, 숨을 들이마실 때는 짧게, 숨을 내쉴 때는 조금씩 천천히 내쉬도록 합니다. 복식호흡을 할 때는 배를 크게 움직여야 하므로 벨트나 단추 등은 느슨하게 해 줍니다.

 코로 하는 호흡에는 입으로 호흡할 때는 얻을 수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들이마신 공기의 먼지를 없애는 작용을 한다는 점입니다. 들이마시는 공기 중에는 작은 먼지나 미생물 등 여러 가지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 숨을 쉬면 코 점막에 의해 유해한 병원균의 약 50-80%가 제거됩니다.

 또한 공기가 비강(鼻腔:콧구멍)을 통과하면서 적절한 가습과 온도 조절이 이루어집니다. 이 때문에 기관이 건조되는 것과 바이러스 등의 번식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폐는 너무 건조하거나 아주 찬 공기가 들어오면 점막에 섞이지 않아 산소의 흡수율이 나빠지는데, 코 호흡을 할 경우 가습과 등시에 온도 조절도 이루어지므로 추운 계절에도 산소의 흡수율이 낮아질 일이 없습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몸에 나쁜 물질이 그대로 기관이나 폐까지 들어오고,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쉬우며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흡수할 수 없습니다.

6.격렬한 운동보다 몸에 맞는 적당한 운동이 효소를 활성화시켜 줍니다.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효소가 소모되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이 약한 사람은 가벼운 산책이라도 매일 조금씩 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7. 행복감은 효소를 활성화시켜줍니다.

 그리고 또 하나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행복하다고 느끼면 효소가 활성화됩니다.

  이 점에 대해 4장에서 언급하겠지만, 언제까지나 젊은 모습으로 있고 싶다면 무슨 일이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적극적으로 행복하게 살기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해야 합니다.

 분명히 노화는 세포가 산화되고 쇠퇴하여 발생하는 것이지만 육체에만 신경을 써서는 안됩니다. 마음이 행복하지 않으면 진정한 의미에서 건강과 젊음을 얻을 수 없습니다.

노화는 산화에 대항하는 효소의 힘이 쇠약해지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에 주의를 기울여서 내부에서부터 효소의 힘을 높이는 것, 이것이 바로 최고의 노화 방지법입니다.

 
 
   
   
 
무제 문서
cafe24 GNU Admin